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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보호처분 항고에서 생활 환경을 세워 처분을 낮춘 사례

보호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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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무법인KB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6-09-14 09:59

사건의 개요

보호처분 결정문에 적힌 사실과 조사 기록이 서로 어긋나 있던 사건에서 두 자료를 한 줄씩 맞대어 어긋난 부분을 짚어 내고 처분의 단계를 낮춘 사례입니다. 아이가 한 일을 없던 것으로 만들려던 사건은 아니었습니다. 필요한 것은 잘못 읽힌 부분을 바로잡는 일이었습니다.

소년 보호처분 항고 사건의 사실관계

소년법 제43조가 열어 둔 항고의 자리에서 무엇을 짚을지가 이 사건의 전부였습니다.

 

✔ 결정문의 사실이 조사 기록과 맞는지

✔ 아이의 생활에 달라진 점이 있는지

✔ 처분의 단계가 지나치게 높지 않은지

 

의뢰인의 자녀는 열여섯 살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다 사건에 연루된 학생이었습니다. 처음 받은 결정은 시설에 위탁하는 단계였고 학교로 돌아가는 길이 사실상 막히는 내용이었습니다.

 

결정문에는 아이가 사건을 주도한 역할로 적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사 기록을 보면 아이가 현장에 늦게 합류했고 계획 단계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진술이 여러 곳에 남아 있었습니다.

 

아이가 지내는 가정 환경도 어렵게 평가되어 있었습니다.

 

부모가 맞벌이로 늦게 귀가한다는 사정이 감독이 어렵다는 판단으로 이어졌는데 그사이 근무 형태가 바뀐 사실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조사를 받는 내내 꼭 필요한 말 외에는 아끼고 있었습니다.

 

친구들 이야기를 하는 것을 꺼려 자신의 역할까지 뭉뚱그려 인정한 부분이 있어 기록만 보면 불리하게 읽혔습니다.

 

학교에는 담임 교사가 써 둔 의견서가 남아 있었습니다.

 

사건 이후 지각과 결석이 사라졌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지만 심리 당시에는 제출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사이 어머니가 근무를 낮 시간대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저녁 시간에 집에 있을 수 있게 되어 감독의 공백이 줄었다는 점을 자료로 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고할 수 있는 기간은 이미 며칠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결정문을 받은 날부터 기간이 흐르고 있어 자료를 모으는 작업과 서면 작성을 동시에 진행해야 했습니다.

 

결정문과 조사 기록을 한 줄씩 맞대어 표로 만들자 주도한 역할이라는 평가가 어느 진술에서 나온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는 점이 드러났고, 그 표가 항고 이유서의 뼈대가 되었습니다.

 

통화 기록과 교통카드 이용 내역을 확인해 보니 아이가 현장에 도착한 시각은 다른 학생들보다 한참 뒤였고, 계획을 세운 시간대에는 집에 있었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담임 교사의 의견서에는 사건 이후 지각과 결석이 사라졌고 수업 태도가 달라졌다는 구체적인 서술이 담겨 있어 심리 당시에는 없던 사정을 더해 주었습니다.

 

어머니가 근무 시간을 낮으로 옮긴 사실은 회사가 발급한 문서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감독 가능성을 다짐이 아니라 조건의 변화로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남은 기간이 며칠뿐이었으므로 자료를 모으는 작업과 서면을 쓰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고, 기한 안에 필요한 것을 모두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항고심에서는 아이가 직접 말할 기회를 짧게라도 갖도록 준비했고, 미리 정리한 표현 덕분에 긴장 속에서도 하고 싶은 말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처분의 단계가 낮아지면서 아이는 다니던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고, 그 사실이 생활을 다시 세우는 데 무엇보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소년 보호처분 항고 사건에서 법무법인 KB가 한 일

무겁다는 주장만으로는 단계가 움직이지 않으므로, 법무법인 KB는 기록의 차이를 표로 만들어 보였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① 결정문과 조사 기록을 대조

 

두 자료를 한 줄씩 맞대어 어긋나는 부분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주도한 역할이라는 평가의 근거가 약하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② 늦게 합류한 정황을 확인

 

통화 기록과 이동 기록으로 현장 도착 시각을 확인했습니다.

 

계획 단계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설명이 자료로 받쳐졌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③ 담임 의견서를 확보해 제출

 

사건 이후 학교생활이 달라진 내용을 서면으로 받았습니다.

 

심리 당시 빠져 있던 사정이 항고심에서 비로소 더해졌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④ 보호자의 근무 변경을 자료로

 

어머니의 근무 시간이 바뀐 사실을 회사 문서로 확인했습니다.

 

저녁 시간의 감독 공백이 줄었다는 점이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⑤ 기간을 지켜 이유서를 제출

 

남은 기간을 역산해 서면과 자료를 한 번에 냈습니다.

 

소년법 제32조가 정한 단계를 기준으로 이유를 구성했습니다.

소년 보호처분 항고 사건의 결과

항고심에서 사실관계가 다시 정리되며 시설 위탁보다 가벼운 단계의 보호처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역할에 대한 평가가 조정된 점

• 학교생활의 변화가 확인된 점

• 보호자의 감독이 가능해진 점

 

소년 사건의 항고는 결과를 뒤집는 절차가 아니라 잘못 읽힌 부분을 바로잡는 절차입니다. 기록의 차이를 눈에 보이게 만드는 일이 그 시작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사례

 

· 소년 보호처분 대응에서 달라진 환경을 세워 가벼운 처분으로 마무리한 사례

· 보호처분 항고에서 생활 환경의 변화를 자료로 세워 정리한 사건

· 소년 보호처분 항고에서 처분의 종류가 과중함을 밝혀 취소된 사례

적용법령

· 소년법 제32조

 

· 소년법 제33조

 

· 소년법 제43조

 

· 소년법 제17조

 

본 글은 법무법인 KB 안진우 대표변호사가 검토·감수했습니다. · 법령 기준일 2026년 09월 14일


 


※ 본 사례는 법무법인 KB가 다루는 사건 유형을 바탕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구성한 예시이며, 특정 실제 사건과 무관합니다. 사건의 결과는 개별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뢰인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하여 사실관계가 일부 재가공되거나 각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판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