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사건 보조인으로 참여해 가벼운 처분을 받은 사례
보호처분
사건의 개요
또래와 어울리다 남의 오토바이를 함께 타고 다닌 일로 소년부 심리를 받게 된 사건에서 보조인으로 참여해 생활 환경의 변화를 자료로 갖추어 제출한 사례입니다. 오토바이에 함께 탄 사실은 그대로 인정한 채로 시작했습니다. 판단이 필요했던 지점은 앞으로 어떤 환경에서 지낼 것인가였습니다.
소년사건 보조인 사건의 사실관계
소년법 제17조의2가 열어 둔 보조인의 자리가 이 사건에서 쓸 수 있는 지점이었습니다.
✔ 관여의 정도가 어디까지였는지
✔ 생활 환경이 실제로 달라졌는지
✔ 피해가 회복되었는지
의뢰인의 자녀는 고등학교 일 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었습니다. 방과 후에 만난 또래 두 명이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가져오자 그 뒤에 함께 타고 근처를 돌아다녔고 며칠 뒤 사건이 확인되었습니다.
의뢰인의 자녀가 직접 오토바이를 가져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학생이 이미 몰고 온 상태에서 뒷자리에 탔을 뿐이었으나 함께 다닌 시간이 짧지 않아 관여의 정도를 두고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자녀는 그전까지 학교에서 문제가 된 적이 없었습니다.
출결이 고르고 성적도 유지되어 왔으며 담임 교사도 평소 생활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고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가정의 사정에는 몇 달 전부터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부모가 함께 늦게까지 일하게 되면서 저녁 시간을 혼자 보내는 날이 늘었고 또래와 어울리는 시간이 늘어난 시기와 겹쳐 있었습니다.
오토바이 주인은 입은 피해가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긁힌 자국이 남았을 뿐 운행에는 문제가 없었고 학생들이 다시 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는 뜻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부모는 심리를 며칠 앞둔 시점에 상담을 받으러 왔습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모른 채 시간을 보냈고 남은 기간이 짧아 자료를 만들 여유가 많지 않은 형편이었습니다.
남은 며칠 동안 환경의 변화를 실제로 만들어 낸 것이 이 사건의 전환점이 되었는데, 아버지가 근무 시간을 조정해 저녁에 집에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회사의 확인서로 뒷받침되었습니다.
방과 후에 다닐 학원의 등록증과 첫 출석 기록을 함께 제출해 저녁 시간의 사용이 이미 달라졌다는 점을 다짐이 아니라 사실로 보였습니다.
관여의 정도는 함께 있던 학생들의 진술과 시간대를 맞대어 정리했고, 오토바이를 가져온 주체가 아니라는 점이 자료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피해는 심리 전에 전액 변제했고 주인의 확인서를 받아 두어 회복이 이미 끝났다는 점이 기록에 남게 되었습니다.
담임 교사의 의견서도 함께 냈으며, 평소의 생활과 이번 일의 차이를 설명하는 다른 자료들과 어긋나지 않았습니다.
함께 다닌 두 학생의 가정에서도 비슷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 두었고, 셋이 다시 같은 방식으로 어울릴 여지가 줄었다는 사정을 함께 적어 냈습니다. 또래 관계가 이 사건의 배경이었던 만큼 그 관계가 어떻게 정리되었는지를 보이는 일이 심리에서 적지 않은 무게를 가졌습니다.
소년사건 보조인 사건에서 법무법인 KB가 한 일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말만으로는 다짐에 그치므로, 법무법인 KB는 관여의 정도와 환경의 변화를 각각 자료로 세웠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① 관여의 정도를 자료로 정리
함께 있던 학생들의 진술과 시간대를 맞대어 보았습니다.
오토바이를 가져온 주체가 아니라는 사실이 자료로 드러났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② 근무 시간 조정을 확인서로
아버지의 근무 시간이 바뀐 사실을 회사에서 받았습니다.
저녁에 보호자가 함께 있게 되었다는 점을 보였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③ 저녁 시간의 사용을 기록으로
학원 등록증과 첫 출석 기록을 함께 정리해 냈습니다.
저녁 생활이 이미 달라졌다는 점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④ 피해를 심리 전에 회복
오토바이 주인에게 전액을 변제하고 확인을 받았습니다.
회복이 심리 전에 끝났다는 점이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⑤ 담임 교사의 의견서 확보
평소의 생활과 이번 일의 차이를 확인받아 두었습니다.
다른 자료들과 어긋나지 않는 설명이 되도록 정리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⑥ 심리에서 말할 범위를 정리
인정할 항목과 자료로 답할 항목을 미리 갈라 두었습니다.
앞으로의 생활 계획을 구체적으로 적어 함께 냈습니다.
소년사건 보조인 사건의 결과
법원은 관여의 정도와 환경의 변화를 함께 보아 가장 가벼운 단계의 보호처분을 정했습니다.
• 오토바이를 가져오지 않은 점
• 보호자의 근무가 조정된 점
• 피해가 심리 전에 회복된 점
이 절차는 무엇을 했는지보다 앞으로 어떤 환경에서 지낼 것인지를 보는 자리입니다. 환경의 변화는 며칠 만에도 만들 수 있지만 그것을 확인서와 기록으로 남겨야 자료가 됩니다. 심리를 며칠 앞두고 시작해도 늦지 않으나 이를수록 쌓을 수 있는 것이 많아집니다.
함께 보면 좋은 사례
· 소년부 송치 사건에서 생활 환경을 세워 가벼운 처분을 받은 사례
적용법령
· 소년법 제4조
· 소년법 제32조
· 소년법 제33조
본 글은 법무법인 KB 안진우 대표변호사가 검토·감수했습니다. · 법령 기준일 2026년 09월 16일
※ 본 사례는 법무법인 KB가 다루는 사건 유형을 바탕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구성한 예시이며, 특정 실제 사건과 무관합니다. 사건의 결과는 개별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뢰인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하여 사실관계가 일부 재가공되거나 각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