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금 청구 소멸시효를 세워 오래된 청구를 전부 기각시킨 사건
전부 기각
사건의 개요
10년도 더 지난 거래를 근거로 들어온 대여금 청구에서, 마지막 변제와 연락의 시점을 자료로 특정해 기간이 이미 지났다는 점을 세우고 청구가 전부 기각된 사건입니다. 의뢰인은 기억에 의존한 주장에 맞서 기록으로 시점을 증명했습니다.
대여금 청구 소멸시효 — 사건의 경위
의뢰인은 오래전 알고 지내던 사람으로부터 소장을 받았는데, 10년도 더 된 시점에 돈을 빌려주었으니 원금과 이자를 돌려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 대여의 시점과 마지막 변제일
✔ 기간의 진행과 중단 사유
✔ 청구 근거 자료의 신빙성
상대는 차용증 사본과 몇 장의 이체 확인서를 제출했는데, 차용증에는 날짜가 적혀 있었지만 금액의 일부가 손으로 고쳐져 있었고 이체 확인서의 금액은 차용증과 맞지 않아 어떤 거래가 실제로 있었는지부터 다투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의뢰인은 당시 소액을 주고받은 기억은 있으나 이미 오래전에 정리했다고 알고 있었고, 그 뒤로 상대와 연락한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문제는 그 기억을 뒷받침할 자료가 남아 있느냐였습니다.
저희는 계좌 거래 내역을 기간별로 뽑아 마지막 입출금이 언제였는지를 확인하고, 상대와 주고받은 문자와 통화 기록을 모아 마지막 연락의 시점을 특정했습니다. 두 시점 모두 10년을 훌쩍 넘긴 시기에 멈춰 있었습니다.
대여금 청구 소멸시효 — 법무법인 KB의 조력
법무법인 KB 채권 담당 변호사는 오래된 청구를 받은 사건에서 금액보다 날짜를 먼저 봅니다. 기간이 지나 있으면 다툼의 폭이 크게 줄어듭니다.
조력 포인트 | ① 기간의 기산점을 특정했습니다
「민법」 제162조는 채권의 소멸시효를 10년으로 정하고 있고, 「민법」 제387조는 이행기가 정해진 채무의 이행기를 기준으로 지체의 시점을 정하고 있어, 언제부터 기간이 흐르기 시작했는지를 확정하는 일이 사건의 출발점이 됩니다.
저희는 차용증에 적힌 변제기와 실제 입출금의 흐름을 대조해 기산점을 정하고, 그 시점부터 소 제기까지의 기간을 달력으로 계산해 제출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② 중단 사유가 없다는 점을 보였습니다
기간은 청구나 압류, 승인이 있으면 다시 시작되므로 상대는 그런 사정이 있었다고 주장하기 쉬운데, 저희는 의뢰인의 계좌와 통신 기록을 기간별로 정리해 변제나 승인으로 볼 만한 거래와 연락이 전혀 없었다는 점을 보였습니다.
특히 일부 변제는 승인으로 평가될 수 있어 소액의 입금이라도 놓치지 않고 확인해야 하며, 저희는 같은 금액대의 거래를 모두 뽑아 사건과 무관하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③ 차용증의 신빙성을 다투었습니다
제출된 차용증은 금액의 일부가 고쳐져 있었고 이체 확인서의 금액과도 맞지 않아, 저희는 두 자료의 불일치를 표로 정리해 문서 자체의 신빙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기간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준비였고, 두 갈래를 함께 세워 두면 심리가 어느 쪽으로 흘러도 대응이 끊기지 않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④ 절차의 성격을 살펴 대응을 맞추었습니다
「소액사건심판법」 제5조의7은 소액사건의 특칙을 두고 있어 심리가 간이하게 진행되는데, 그만큼 첫 기일에 제출하는 서면의 완성도가 결과를 좌우합니다.
저희는 기간 계산표와 거래 내역을 한 묶음으로 만들어 첫 기일 전에 제출했고, 재판부가 쟁점을 바로 파악할 수 있게 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⑤ 이후의 위험까지 정리해 두었습니다
청구가 기각되어도 상대가 다른 명목으로 다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저희는 「민사소송법」 제474조에 따른 지급명령처럼 간이한 절차가 들어올 가능성을 설명드리고 그때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해 드렸습니다.
송달을 받지 못해 확정되는 일이 없도록 주소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안내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⑥ 상대의 주장 변화를 기록해 두었습니다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상대는 변제기를 뒤로 미루어 주장하거나 중간에 일부를 받았다고 말을 바꾸기도 했는데, 저희는 준비서면마다 달라진 부분을 표로 정리해 어느 시점에 어떤 주장이 나왔는지를 남겨 두었고 그 변화 자체가 주장의 신빙성을 떨어뜨리는 자료가 되었습니다.
기간을 다투는 사건에서는 상대의 주장이 흔들리는 지점이 곧 사건의 결론으로 이어집니다.
대여금 청구 소멸시효 — 결과
법원은 기간이 이미 지났다고 보아 청구를 전부 기각했고, 의뢰인은 오래된 거래로 인한 부담에서 벗어났습니다.
• 기산점이 자료로 특정된 점
• 중단 사유가 확인되지 않은 점
• 제출된 문서의 불일치가 드러난 점
오래된 청구를 받으면 금액의 옳고 그름부터 따지게 되지만,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날짜입니다. 기간이 지나 있으면 내용을 길게 다투지 않고도 정리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작은 입금 하나가 승인으로 평가되어 기간이 되살아나기도 합니다. 소장을 받으시면 답변서를 내기 전에 계좌 내역부터 기간별로 뽑아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자료가 사건의 방향을 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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