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폭행 소년 사건에서 가담 정도를 나누어 보호처분으로 마무리한 사례
보호처분
사건의 개요
또래 무리와 함께 있다가 공동폭행으로 입건된 학생을 대리해 현장에서의 역할을 자료로 구분하고 생활 환경의 변화를 준비해 보호처분으로 마무리한 사례입니다. 그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보다 각자 무엇을 했는지가 판단의 기준이었습니다.
공동폭행 소년 사건 사건의 사실관계
의뢰인의 자녀는 평소 어울리던 무리와 함께 있던 중 그중 두 명이 다른 학생을 폭행하는 상황이 벌어져 공동폭행으로 함께 입건되었습니다.
✔ 현장에서의 역할이 가담으로 평가될 정도였는지
✔ 소년법 제4조에 따라 소년부로 송치되는 것이 적절한지
✔ 소년법 제32조의 어느 처분이 사안에 맞는지
사건은 늦은 저녁 공원에서 벌어졌고 여섯 명이 함께 있었습니다. 실제로 손을 댄 것은 두 명이었습니다.
의뢰인의 자녀는 다툼이 시작되자 말리려 했으나 소리를 지르며 다가간 행동이 위협으로 비쳤고, 피해 학생의 진술에도 그렇게 기록되었습니다.
학생은 이전에 같은 유형의 사건에 관련된 적이 없었고 학교생활에도 문제가 없었으나, 어울리던 무리의 구성이 반복적인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었습니다.
보호자는 사건을 알게 된 뒤에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라 시간을 보냈고, 첫 조사에서 학생은 혼자 진술하며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공동폭행 소년 사건 사건에서 법무법인 KB가 한 일
함께 있었다는 사실은 다툴 수 없었으므로, 법무법인 KB는 그 자리에서 각자가 무엇을 했는지를 나누어 보여 주는 데 집중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① 역할의 구분
공동으로 평가되는 사건일수록 개별 행위를 나누어 보여 주어야 하므로, 여섯 명이 각각 어디에 서 있었고 어떤 순서로 움직였는지를 목격 진술과 공원 인근의 영상으로 재구성해 한 장의 도면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름이 아니라 위치로 정리하니 역할이 분명해졌습니다.
의뢰인의 자녀가 폭행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고 오히려 중간에 끼어들었다는 점을 시간 순서로 정리해 제출했습니다. 소리를 지른 행위가 위협으로 기록된 부분에 대해서는 그 말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를 다른 목격 학생의 진술로 보완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② 진술의 보완
첫 조사에서 설명하지 못한 부분을 자료와 함께 다시 정리해 보충 진술로 제출했습니다.
학생이 스스로 상황을 설명할 수 있도록 사전에 사실관계를 함께 확인했고, 기억이 분명하지 않은 부분은 추정으로 답하지 않도록 준비했습니다. 보호자가 동석할 수 있는 절차도 함께 안내해 학생이 혼자 조사를 받는 상황이 반복되지 않게 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③ 피해 회복의 진행
직접 폭행하지 않았더라도 피해 학생이 겪은 일에 대한 사과는 별개의 문제이므로, 보호자와 함께 회복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치료비 부담과 사과의 자리를 상대 보호자와 조율해 진행했습니다. 그 경과는 서면으로 남겨 소년부에 제출했고, 상대 보호자가 선처를 바란다는 의사를 밝힌 부분도 함께 담았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④ 소년부 송치의 실익 정리
소년법 제4조는 소년부의 심리 대상을 정하고 있고 소년법 제1조는 이 법의 목적이 건전한 성장의 지원에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일반 절차로 진행되는 경우와 소년부에서 다루어지는 경우가 이후의 기록과 생활에 각각 어떤 차이를 남기는지를 표로 정리해, 보호자가 선택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절차를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⑤ 환경 변화의 준비
반복적인 위험 요인으로 지적된 교우 관계를 실제로 정리하는 계획을 세우고 학교와 협의했습니다.
방과 후 일정과 상담 계획, 보호자의 관리 방안을 문서로 만들어 제출했습니다. 앞으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요일과 시간 단위로 적어 두자, 계획이 선언이 아니라 실제로 지킬 수 있는 형태라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⑥ 처분 이후의 관리 설계
소년법 제32조의2는 부가할 수 있는 명령을 두고 있고 소년법 제33조는 각 처분의 기간을 정하고 있어, 처분이 정해진 뒤의 이행이 중요합니다.
수강명령과 상담의 일정을 미리 달력에 옮겨 두었습니다. 이행이 밀리면 처분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보호자가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 상황을 관리하는 방법까지 함께 정해 두었습니다.
공동폭행 소년 사건 사건의 결과
소년부는 학생의 역할이 제한적이었고 환경 개선 계획이 구체적이라는 점을 참작해 비교적 낮은 단계의 보호처분으로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 현장에서의 역할이 자료로 구분된 점
• 피해 회복과 사과가 실제로 이루어진 점
• 교우 관계 정리와 상담 계획이 문서로 준비된 점
소년 사건에서 결과를 가르는 것은 그날의 사실만이 아닙니다. 소년법 제32조 제6항이 보호처분은 장래 신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정하고 있는 만큼, 어느 절차로 마무리되는지가 이후 몇 년을 좌우합니다. 그 선택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반성문이 아니라 무엇이 달라질지를 보여 주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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